총 3박 4일 숙박했어요 !! 웬만하면 후기 귀찮아서 잘 안 쓰거나 짧게 쓰는 편인데 여긴 너무 좋았어서 길게 적어봅니다서울에서 오이도까지 오는 방법이 꽤나 힘들었어서 남자친구랑 둘 다 녹초가 돼있었는데, 숙소 오자마자 뷰 보고 놀라서 갑자기 텐션이 올라가더라고요 !! 숙소도 깨끗하고 침대도 푹신했어요 컴퓨터도 PC방 컴퓨터처럼 너무 잘 돼서 거의 하루종일 게임한 거 같아요 ㅎㅎ 숙소 앞에 바로 바다가 있는데 석양 질 때 나가서 사진 찍었더니 정말 예쁜 사진이 나왔네요 새벽에 바다 구경하면서 산책도 했는데 구름 사이로 보이는 달이 너무 예뻤어요 숙소 창으로도 대부도 이어진 다리와 바다가 보이는데, 낮에 보면 윤슬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그 위로 지나가는 여러 비행기들도 예술이었습니다 👍🏻👍🏻👍🏻 새벽에 수건이 없어서 프론트에 한 번 문의 했었는데,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응대해주셨습니다 7층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책상과 쇼파도 있고, 복도에서 흘러나오는 잔잔한 음악도 좋았어요 ㅎㅎ 피부가 예민한지라, 다른 호텔 가면 침구가 더러워서 피부가 나빠지는데 여기는 깨끗한지 더러워지지도 않았어요 이불도 푹신했슴다하지만 단점 딱 두 가지가 있었어요 배란다에 담배꽁초 두세 개 있었고, 침대 이불 커버가 수시로 들려서 자꾸 정리해 줬네요 그래도 장점이 너무 많았던 숙소인지라 다시 한 번 오고 싶을 정도에요 앗 그리고 티비도 되게 커서 넷플릭스도 정말 행복하게 시청했습니다 !! 나가서 구경도 하고 놀아야하는데, 숙소가 너무 좋고 편해서 나가지도 않고 숙소 콕 했네요 ㅠㅡㅠ 좋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