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관 대형룸을 사용했는데요.1. 방이 큼직해서 좋았어요. 중간에 문이 있어서 구분이 가능하다는 점도 좋지만, 미닫이 문 사이즈가 너무 크기 때문에 열어도 완전히 개방감을 주기 힘들어요. 그리고 방조명 시설을 좀 더 추가하면 좋을 거 같아요. 약간 어둡게 느껴져요. 그리고 다인원이 들어가는 만큼 구석에 탈의실을 좀 만들어놓으면 좋을 거 같아요.2. 수용 인원에 비해 주방공간이 너무 작고, 싱크대 쪽에 조명 시설이 없어서 불편했어요. 냉장고는 크고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상도 큼직한 게 네 개나 있어서 부족하지 않았어요. 냄비류는 사이즈 개선이 필요합니다.3. 화장실이 두 칸 있는데 방 바깥 복도를 몇 걸음 걸어야 해서 은근 불편해요. 그리고 세면대에 샤워기가 부착되어 있는 구조인데 화장실 자체가 너무 작아서 실제적으로는 샤워 불가라고 생각합니다. 변기 샤워커튼 세면대... 나머지 공간이 없었어요.4.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조금 무섭게 느껴졌어요. 근데 실제적으로는 튼튼해요.5. 수건과 침구류에 대해 조금 걱정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어요. 미리 안좋은 평을 봐서 침낭을 챙긴 사람도 있었는데 필요 없었어요.6. 시설은 좀 불편했지만, 사장님이 많이 친절하셨어요. 샤워공간에 대해 말씀드렸더니 그 부분도 잘 해결해 주셨어요.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본관 건물을 잘 꾸며놓으셨는데 별관에 있어서 누리지를 못했네요. 그래도 별관에도 액자 몇 가지가 있어서 잘 구경했어요. 중국 유명 작가의 그림류도 있었는데... 작가 이름이 기억이 잘 안 나네요.7. 주변에 다른 건물들이 전무한 곳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앞쪽 풀밭을 거닐면서 소화도 시키고... 좋았어요. 게이트볼 치시는 어른들이 많이 계셔서 좋은 인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