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이 있어서 차 끌고 객실 잡아서 남자 혼자 갔는데 요. 20대 중반입니다.전 흡연자이면서도 방에서 담배 안 피우고, 실내에 담배 쩐내 나는 걸 싫어하는 어지간히 까탈스러운 놈입니다.밥집 가서도 맛없으면 수저 내려놓고,걍 계산하고, 말없이 나와버려요.제가 후기 남기는 경우는 딱 두 가지입니다.이용 경험이 감동적이었거나.너무 쓰레기 같아서 육두문자 나올 때,이번에는 전자입니다.여기는 방에서 담배 냄새 하나도 안나고요.청소도 잘 되어있고,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셔요.제가 한참 어린데도 존댓말해 주시는 중년 신사셨어요.흡연은 텔 입구 근처에 재떨이를 4개나 두시고 수시로 깨끗하게 비워주셔서, 들고 입구 피해서 좀 더 옆에 가서 폈다가 원위치만 해도 돼요.엘베 없는 거 쯤이야 뭐 짐 많은 거 아니면 다리 멀쩡하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창문 닫으면 등 따숩고, 조요오옹해서 꿀잠 옵니다.밤에 부다다당 거리면서 지나가는 양카도 없어요.차는 지하주자창에 주차했는데, 큰 차는 지상에도 주차공간 있어서 걱정 안 하셔도 될 듯요.가기 전에 전화 한 통만 해봐도 자리 남아있는지 파악되니까요.이 가격대에 구형 건물 텔에서이 정도 퀄리티로 숙박한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네요.서울이랑 부천, 인천 부평구, 구월동, 월미도, 수원, 하남, 여수 등 여기저기 참 많이 쏘다녀 봐서 텔 많이 가봤는데도 여기는 비슷한 가격대에서 TOP3안에 들었습니다.정말 많이 만족했고요.나중에 또 대전 갈 일 있으면 여기로 갈 거 같네요.사진 찍기 귀찮아서 안 찍었는데깨까아아앗하이 즥이니까 함 가보십쇼👍🏻쌍따봉드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