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도 가깝고 나름 가성비라고 생각했는데, 근처 여행을 하고 저녁에 방문한 순간부터 악몽 시작...Chapter1 : 도입펜션은 벌어진 장판•들뜬벽지•화장실 벌레시체 등 낡은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다만 가성비로 생각한 숙소인 만큼 그려련히 했습니다.그래도 바닥상태는 좀 애바이지 않았나..거의 폐허수준..Chapter2 : 전개3만원 내고 바베큐를 했는데, 숯이 약해서 불추가를 했습니다. 그래도 고기가 안익어서 한번 더 추가를 해달라하니 1만원 추가요금이 생기더라구요.. 사전에 이런 안내가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네요..사실 2만원내면 중형 바베큐인 대신 불추가 1만원내야했거든요..불을 추가할 수 밖에 없으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쨌든 3만원이 나갑니다. 참고!Chapter3 : 절정어찌저찌 저녁밥을 먹고 수다를 떨고 있는데, 사실 그공간에는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또다른 존재가 있었습니다. 바로...바퀴벌레...무려 성인 엄지 2마디 크기의 바퀴벌레 등장... 우리를 지켜보고 있었어..그 순간 온 가족 기겁&두려움&공포 시작.시골남자가 바퀴벌레와 사투끝에 결국 바퀴벌레는 몸이 터져 죽었지만, 그거 아십니까...바퀴벌레가 사람눈에 보였다는건, 안보이는 곳엔 바퀴가 득실득실하다는거..그때부터 우리 가족은 찝찝함과 소스라침 속에 긴 밤을 뜬눈으로 지세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Chapter3 : 절정의 연장다음날 피곤한 눈으로 차라리 빨리 퇴실해버리자라는 마음으로 짐정리를 하는 도중.. 두번째 바퀴 등장...시골남자의 사투 끝에 결국 몸이터져 죽은 바퀴...시체는 못 치웠습니다...너무 구석탱이라.. 로즈 마리 사용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Chapter4 : 결말결국 가성비를 찾다가 최악을 선택한 저 스스로를 탓하며, 환갑여행인데 좀더 나은 숙소를 찾지못한 죄책감에 아직도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건 마치 전쟁터에서 돌아온 군인의 PTSD...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부디 숙소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