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감성의 숙소에서 한 번쯤 묵어보고 싶었는데 남해 여행을 계획하던 중 딱 한 장의 사진에 반해서 고민없이 예약했어요. 호텔과는 또 다른 한옥만의 분위기가 정말 매력이 있더라구요. 뷰를 보고 예약한 만큼 풍경이 정말 예뻐서 좋았습니다. 솔직히 시설은 최신식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고, 침구와 수건도 깨끗해서 기분 좋게 이용했습니다. 조리도구 등 필요한 물품도 잘 갖춰져 있었어요. 다만, 산속에 있는 숙소라 올라가는 길이 조금 가파른 편이니 운전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천천히 올라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또 정원이 잘 가꿔져 있는 만큼 벌레는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니 문을 열고 닫을 때는 바로 닫는 게 좋습니다. 욕실 방충망 틈으로 작은 날벌레가 조금 들어오기도 했는데 물로 쓸어내리면 해결되는 수준이어서 저는 크게 신경 쓰이진 않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사장님께서 정원과 한옥을 정말 정성껏 관리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정원 곳곳에서 정성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남해에 또 오게 된다면 한번 더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