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가 만족스러웠고, 호스트분의 응대도 친절했습니다. 다만 숙소 전반의 관리 상태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층간소음이 다소 있었고, 메인룸 천장에는 큰 누수 자국이 남아 있었습니다. 화장실 샤워기의 경우 사용 시 헤드 필터가 분리되어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하얀 바닥 여기저기에 머리카락이 보였고, 침구의 청결 상태도 아쉬웠습니다. 웰컴푸드로 제공된 구운계란은 깨져 있어 먹지 못하고 사진만 남겼습니다.호텔 수준의 컨디션을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1박에 40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고려하면 서비스 개선의 여지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만 보완된다면 충분히 좋은 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을 텐데, 아쉬운 마음에 리뷰가 길어졌네요.묵호에서 잘 쉬다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