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왠만해선 리뷰 안 쓰는데 써야겠음 일단 가격이 싸서 게스트 하우스 인 줄 모르고 무작정 잡았던 건 내 잘못/ 엘베 탔을 때 어떤 아주머니께서 몇 층 가냐고 묻길래 7층 간다고 했더니 6층에서 셀프 체크인 해야 한다며 방 분위기 이상하다고 여기선 안 자는 게 나을 거 같다면서 일단 같이 올라가주심/ 6층 올라가니 주인은 없고 그 아주머니께서 주인분께 방 바꿔 달라고 전화 했는데 외국인인건지 말이 안 통해서 그 주인분이 그냥 전화 끊었다고 함/ 알바 분?도 외국인임 그 아주머니께서 계속 룸체인지 라고 말씀 하셔서 외국인 분이 방은 바꿔주셨지만 내 방은 그 외국인 알바랑 같이 쓰는 방이었음/ 아주머니께서 방 상태 보시고 못 있겠다며 그냥 나가셨고 나한테도 이런데서 자지 말라고 위험 하다고 하셨음/ 근데 12000원이 아까워서 잠만 잘 생각으로 일단 참음/ 아주머니 가시고 외국인 알바생이 나보고 그 방 혼자 쓰라고 함/ 화장대 보면서 앉아있는데 갑자기 노크도 없이 어떤 여자들이 들어옴; / 설마 같이 쓰는거냐고 했더니 그 여자 분이 “설마라뇨?” 이러길래 상황 설명을 했더니 외국인 알바생이 와서는 갑자기 혼자 쓰는 방 아니라고 무작정 같이 쓰라고 함/ 암만 한국인여자여도 첨 보는 사람이랑 방 같이 쓰기 싫었고 결국 방 다시 바꿔달라 해서 그냥 외국인 알바 분이랑 같이 방 씀/ 말이 서로 안 통하니 파파고로 변역해서 대화, 그래도 나한테 말 잘 안 걸어주신 덕에 잠만 잘 수 있었음/ 잠자는 거 빼곤 걍 밖에 나가서 시간 떼움 / 알바분 방 빼고 맨 첨에 갔던 방, 화장실 상태 최악/ 컨디셔너 빼고 샴푸인지 바디워시인지 있었는데 중국어로 써놔서 뭔지도 모름/ 6층 내려가서 뭐 먹고 분리수거 하는데 중국어로 써져 있어서 뭔지 모름 / 여기가 한국인지 중국인지 헷갈릴 정도였음 / 남자 6층인 줄 알았더니만 7층에서도 남자가 있음/ 한국인이어서 딱히 신경은 안 쓰임 / 진심 리뷰 잘 보고 갈 걸 후회 함 무작정 싸다고 잡은 내 잘못 / 다신 절대 안 감 / 진짜 가지마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