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기엔 깔끔한 방이었지만 들어가자마자 벽에 거미도 있었고, 청소 마무리 후에 에프킬라를 뿌리고 나간건지 바닥에 날파리가 많이 죽어있고, 검은양말을 신고 있었는데 양말 바닥면이 하얗게 변하더라고요. 이부분은 좀 찝찝하긴 했지만 환기도 제대로 되어있었고, 거미랑 날파리는 집에도 많은 거니까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내화 신으면 되니까요. 하지만 먹다 남은 물이 있는 건 좀 찝찝했습니다 청소를 하다 마신건가 싶어서.. 그래서 바닥도 안닦여있었나 싶고. 객실을 바꿔달라 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침구류가 깨끗해서 그냥 말씀만 드렸습니다. 침구류랑 수건은 확실히 깔끔했어요. 배수도 잘됐고, 냄새도 전혀 안 났고, 아 그런데 제가 묵은 방의 샤워기가 엉망이었습니다. 물이 호스쪽으로 줄줄 새다 못해 강하게 튀어나가는 바람에 머리 감는데 수건이나 화장지가 다 젖더라고요. 샤워기 헤드랑 호스 접합면쪽에 문제가 생긴 것 같은데 한번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단점을 많이 말했으나 이 외에는 다 괜찮았습니다. 초반에 약간의 찝찝함이 있었지만 잘 묵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