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 3만원 방에서 숙박하였습니다.일단 처음 예약하기 전 잠만 잘거라 싼 방에 예약을 하였고 리뷰에 좋다는 사람도 있고 나쁘다는 사람도 있기에 직접 느낀점들 이야기 해드립니다.첫번째 모텔에 들어가서 카운터에 예약을 했다고 이야기하면 예약자 성함을 물어보지 않고 몇호로 가라고 안내 해 줍니다.(키가 없음.)두번째 잠금장치가 옛날 아파트 화장실이나 방 문 손잡이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안에서 잠구더라도 밖에서 동전 하나로 쉽게 열 수 있는 형태라 무엇보다도 여성분들이라면 당연히 꺼려하시고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세번째 방에 들어가자마자 뭔지 모를 악취와 냄새가 납니다. 어디서도 맡아보지 못 했던 냄새들이였고 방 구석구석에는 곰팡이 자국들과 누래진 가구들 뿐이였습니다.네번째 일단 겨울에는 방이 정말 차갑습니다. 원래 모텔에선 가운을 입는다거나 조금 얇게 입어도 되겠지만 여긴 추위를 심하게 타지 않는 저도 옷을 다 입고 잤을 정도로 춥습니다. 침대에 전기장판이 있긴한데 그래도 방 자체가 차갑습니다.다섯번째 냉장고가 있는데 무쓸모고 물은 페트 두병 안에 있습니다. 일회용품에도 칫솔이나 면도기의 위생상태도 보장 못 합니다. 사용하다가 찜찜하고 이상한 냄새가 나서 버렸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건에 뭐가 묻어있습니다;;; 뭔지 모를 누런게 묻어있어서 도저히 그걸로는 몸을 닦을 수 없을 거 같아서 편의점에서 수건 구매해서 샤워했네요;;그냥 더러운거 신경 안 쓰실 분들은 주무셔도 상관 없을 거 같고 저는 들어가자마자 숙박어플 켜서 바로 옆에 새로 잡으려다 빈 방이 없어서 못 잡았습니다. 바로 옆 모텔들 숙박비용 5,6만원이라 3만원 더 주고 깨끗하고 맘 편히 잘 껄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