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2박 3일 부산여행을 다녀왔는데 도착 전날 예약해서 묵었다가 사장님도 친절하고 숙소도 좋아서 하루 더 묵었어요. 원래 두번째날은 다른 숙소에서 지내려 했는데 첫날 너무 만족스러워서..☺️ 사정이 있어서 일정대로 움직이기가 힘들어서 체크인이 늦어져 전화드렸더니 엄청 친절하게 괜찮다고 천천히 오시라고 해주셔서 맘편히 이동했습니다. 월요일에 갔는데 방이 많이 비었는지 스탠다드에서 디럭스로 업그레이드 시켜주시더라고요. 디럭스룸은 2층이었는데 굉장히 넓고 쾌적했어요. 화장실 배수구, 침구류, 기타 자재들 모두 청결했고 창문에 거울이 붙어있어서 닫으면 완전한 암막이 됐어요. 방음이 좀 아쉽다는 말을 들었는데 크게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였어요. 침대 머리맡에 충전기도 종류별로 있고 에어컨도 문제없이 잘나오고 수압도 세고 아쉬운 점 하나 없이 좋았어요. 창문 밖 풍경은 바다는 안보이고 그냥 건물들이었는데 이건 당연히 알고 갔던 거고, 걸어서 30초..1분?만 가도 바로 광안리 바다라서 전혀 신경 안쓰였어요.재떨이가 있는데 담배냄새는 전혀 안났어요. 케어를 엄청 잘하시는 듯 했습니다. 조명도 여러개로 나눠 켜고 끌 수 있어서 창문 닫고 잘 조절하면 엄청 분위기 있게 연출할 수 있어요. 커피포트와 커피믹스 2개 녹차티백 3개? 냉장고에는 작은 생수 두개와 캔음료 두개가 있었고, 헤어드라이기, 헤어젤, 헤어스프레이, 옷걸이 2개, 수건은 4장, 샤워가운 2장, 샤워타월 1개, 슬리퍼 2개가 비치돼있어요. 침대에서 화장실은 안보이지만 화장실 환풍기는 예민한 분들은 약간 신경쓰일 정도로 조금 약한 느낌이었어요. 전 혼자 사용해서 상관 없었어요. 욕조 스파 사용해보려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못써본 게 아쉽네요. 일회용 입욕제 한팩이 비치돼있었어요. 화장실에 있던 비누도 깨끗하고 이날 사용했던 디럭스룸은 화장실 물빠짐도 잘됐어요. 제가 걱정했던 모든 것들이 다 좋았습니다. 딱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침구류는 청결한데 마냥 푹신하고 보드라운 느낌은 아니었어요. 불편한 정도는 아니라서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어요ㅎㅎ 혼자 쓰기에는 즐겁게 넓고 둘이 쓰기엔 딱 적당한 사이즈의 방이었습니다. 좀 더 쾌적하고 싶다면 가격 차이도 크게 안나니까 혼자라도 스탠다드보다 디럭스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방도 위치도 사장님의 친절함도 마음에 쏙 들어서 홧김에 원래 다음날 묵으려 했던 숙소 말고 다시 누리호텔을 예약했는데, 체크아웃하면서 일부러 사장님께 감사히 잘 지냈다고 말하고 나왔어요. 리뷰를 쓰면서 다시금 감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사진은 들어오자마자 감탄하면서 찍은 3장. 욕조, 화장실, 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