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여행 중 이렇게 끔찍한 숙소는 처음이었습니다.우선 들어가자마자 담배 냄새가 벽은 물론 이불과 베개까지 심하게 배어 있어 매우 불쾌했습니다. 흡연자인 남자친구조차 침대에 누워 있기 힘들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침대와 베개에는 머리카락이 그대로 남아 있었고, 요즘은 가운도 살균 세탁 후 일회용 포장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언제 세탁했는지 알 수 없는 가운이 그대로 걸려 있었습니다.화장실 상태도 좋지 않았습니다. 세면대에는 담뱃재가 남아 있었고, 화장지도 일반 티슈 한 통이 놓여 있을 뿐이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도 이런 위생 상태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결국 더 머물기에는 건강에 해로울 것 같아, 비용이 아깝지만 잠도 자지 않고 나와 다른 숙소를 잡았습니다.또한, 아무런 안내 없이 객실 벨만 눌러 문을 열게 한 점도 매우 불쾌했습니다. 남자친구인 줄 알고 문을 열어줬는데, 잘못 찾아왔다며 허둥지둥 돌아가는 사람이 있었고, 나중에 보니 남자 사장님이신 것 같았습니다. 손님이 이용 중인 객실에 이런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