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휴가도 여기에서 보내자고 가족들과 약속했어요. 룸컨디션 너무 좋고 전객실 오션뷰라 아침에 기분좋은 햇살로 눈뜰수 있어요. 아늑하고 한적한 바닷가 마을을 산책하면서 느낀점인데 모기, 파리같은 벌레가 없다는게 신기했어요. 그러고보니 바닷가 특유의 비릿한 생선냄새가 안나더라구요. 참 깨끗하고 정갈한 동네라고 느꼈습니다. 숙소 바로 앞에서 파도에 휩쓸릴 걱정 없이 방파제 테두리 안에서 안전하게 스노쿨링 즐기기에도 너무 좋고 아이들과 바위틈에 작은 게 잡는것도 즐거운 추억이겠더라구요. 근처에는 차로 2분거리, 걸어서 10분거리의 장사 해수욕장이 있는데 물도 깨끗하고 수온도 적당해서 하루종일 놀기 좋습니다. 샤워장, 화장실이 갖춰져있고 파라솔, 튜브대여도 가능하고 근처에 푸드트럭이나 편의점, 배달서비스가 잘 되어있어서 가볍게 가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우리는 닭강정, 옥수수, 슬러시 등등을 사먹었는데 딱히 바가지요금이라고 느껴지지 않을만큼 합리적인 가격과 양이었습니다. 상인분들도 친절하구요. 차로 20~25분정도 거리에 강구시장(해산물 위주), 영덕전통시장(채소 과일 생선 분식 등)이 있어서 장보기도 좋고 무엇보다 영덕시장은 주차비무료에 백화점같은 실내 시장이라 시원하고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숙소내 야외 바베큐장은 바닷바람이 솔솔 부는 자리에 있어 별로 덥지 않게 즐길수 있었고 바로 옆에 편의점이 있어서 즉석밥이나 컵라면, 아이스크림같은 후식까지 조달하기에 너무 편리했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어른 허리쯤 물높이의 야외 수영장도 있어서 초등학생 자녀들 있는 가족들에게 최적의 숙소라고 생각됩니다. 귀찮아서 후기 잘 안남기는데 이번 여름휴가는 잊지못할 좋은 기억으로 남아 공유하고 싶더라구요. 모두 즐거운 여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