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바퀴벌레라니, 정말 최악의 숙박 경험이었습니다.모텔도 아니고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한 호텔인데 객실에서 바퀴벌레가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둑침침한 인테리어 때문에 벌레가 있어도 쉽게 발견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시간도 늦었고 몸 상태도 좋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잠을 청했지만, 불안하고 찝찝해서 편히 쉴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 호텔에 갈 때마다 벌레부터 확인하게 될 것 같아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입니다.객실에 비치된 가운에서는 역겨울 만큼 고약한 냄새가 났습니다. 단순히 오래된 옷의 퀴퀴한 냄새가 아니라, 마치 누군가 입었다 벗어놓은 가운을 제대로 세탁하거나 건조하지 않은 채 비닐에 밀봉해 두어 체취와 습기가 갇혀 있는 듯한 냄새였습니다. 도저히 입을 수 없어 사용하지 않았습니다.퇴실하면서는 더욱 황당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창고처럼 지저분한 계단 공간에 가운들이 비닐 포장도 없이 접혀 놓여 있었고, 주차장에는 쓰레기까지 쌓여 있었습니다. 호텔의 전반적인 위생과 관리 상태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이 정도면 단순히 청소 직원이나 현장 직원의 문제가 아니라 호텔 대표와 운영진의 관리 의식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기본적인 위생과 시설 관리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환경에서 직원들에게만 친절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기대하기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호텔의 수준은 화려한 인테리어가 아니라 고객이 보지 않는 공간까지 얼마나 철저하게 관리하느냐에서 드러납니다.바퀴벌레, 악취 나는 가운, 지저분한 계단과 쓰레기가 쌓인 주차장까지. 이 모든 것이 한 호텔에서 경험한 일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사진과 영상도 남겨두었습니다. 적지 않은 숙박비를 지불하고 편안한 휴식 대신 불쾌함과 불안감만 얻었습니다.호텔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최소한의 위생과 관리부터 갖추시길 바랍니다. 다시는 방문하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