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최악의 숙소였습니다.저도 평소 가성비 숙소를 자주 이용하고 큰 기대를 하는 편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숙소를 이용하고 나니 저렴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숙소에 들어서자마자 퀴퀴한 냄새가 났고, 침대 바로 옆 얼굴과 가까운 벽에는 곰팡이가 피어 있었습니다. 화장실에는 분홍색 물때가 끼어 있었고 바닥도 미끄러웠습니다.그래도 참고 지내보려 했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 보일러를 작동해 보니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카운터에 전화해 난방을 요청하자 아직 난방을 해 주는 곳은 없다며 문을 잘 닫아 보라고 하더군요. 이미 문은 잘 닫혀 있는 상태였습니다.너무 추워 두꺼운 이불이라도 요청했지만, 방 안에 있는 이불이 두꺼운 이불이니 그걸 덮고 잘 주무셔 보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난방도 되지 않아 추위에 떨고 있는 고객에게 이런 식으로 대응하는 것이 정말 황당하고 불쾌했습니다.결국 돈을 냈으니 어떻게든 자 보려고 누웠지만, 이불에서 락스인지 약품인지 알 수 없는 독한 냄새가 났고 피부까지 가려워졌습니다. 도저히 잘 수 없어 결국 새벽에 숙소를 나와 다른 숙소를 잡았습니다.단순히 시설이 낡은 문제가 아니라 위생 상태부터 난방, 응대까지 모든 면에서 실망스러웠습니다. 가성비를 따지더라도 최소한의 위생과 편안한 숙면은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숙박비를 내고도 밤새 제대로 쉬지 못한 채 다른 숙소를 찾아야 했다는 점에서 정말 최악의 경험이었습니다. 다시는 이용하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