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셉션 직원분이 너무 따뜻하고 유쾌해서 더 기억에 남는 숙소였음! 호주와서 어떤 사람도 내 이름을 똑바로 발음하려고 하지않았는데 엄청노력하시면서 이름불러주시고 기억하려고하심. 일단 첫인상은 굉장히 황당할 수 있음. 나도 내인권이 여기까지 떨어졌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숙소의 소소한 장점들이 이숙소에 정을 붙이게함. 일단 포드, 캡슐 형식의 침대를 할당하기에 은근히 프라이버시가 지켜지고, 생각보다 머무는 사람들이 매너를 지킴. 공용주방과 행아웃 플레이스가 굉장히 넓어서 만족스러움 조리도구 상태가 썩좋진않았지만 머무는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설거지를 열심히하고 직원들도 열심히 관리해서 무척 쾌적했음. 매일 조식 제공하고 주에 2번 저녁밥과 디저트를 챙겨줘서 먹었는데 무척 특별한경험이었음. 마음에 들었던건 샤워실과 화장실이 무척 깨끗했다는거임. 샤워실에 바디워시가 구비되어있어서 좋았고 호스형식 샤워기임!! 매일 해바라기형만 사용했다가 호스형쓰니까 꼼꼼히 씻을수 있어서 너무좋았음. 드라이기도 기본제공되고, 바디타올도 하나 제공해줘서 은근히 불편한 부분들을 시원하게 해소해주는 요소들이 있어 무척 좋았음.
다만 역시 사진으로 보면 알수있겠지만 공용짐두는곳이 꽤 사악하다는점, 도난의 위험이 있다는 점을 얘기하고싶음! 조금 어수선해서 창고에 침대두고 자는것같은 느낌이 조금있음.
근데...일단 위치가 정말 너무 좋음. 바로 앞에 트램정거장, 버스정거장이 있어서 어디든지 금방갈수있고, 울월스/K마트를 품고있는 왕큰 쇼핑몰이 3분거리에 있어서 너무 편안했음. 왕큰 케미스트 웨어하우스도 근처에 있음(근데 거기서 늙은 백인 아줌마 직원한테 인종차별받음, 님들은 조심하삼)
마지막으로 정말 친절했던 리셉션 직원분이 여성게스트를 무척 신경써 주시는게 느껴졌음. 아무래도 남녀혼숙이고, 바깥과 개인 포드의 분리가 커튼 하나로 되어있기때문에 조금 조심스러운 여성이라면 걱정이 될것같은데, 체크인할때도 여성이라면 여자들이 많이 머무는 구역으로 배치해서 비교적 남성게스트와 분리될수있도록 신경써주심. 화장실이나 샤워실에도 당신의 안전이 우선이라는 문구가 적혀있고, 체크아웃할때도 여성으로서 안전하다고 느꼈는지 의견을 물어봄. 무척 존중받고 있다고 느껴졌고, 숙소에 머무는 게스트들도 전체적으로 서로를 굉장히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임. (+나는 여름에 머물렀기에 냄새가 약간 걱정이었는데 거의 2시간?에 한번씩 탈취제를 왕창 뿌려주심)
전반적으로 단점도 있지만 장점이 큰숙소임!
친절한 리셉션직원분때문에라도 한번 더 묵고싶은 곳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