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어느 여름날, 한적한 시골마을에 은행 강도 사건이 일어난다.
용의자 희태와 순철은 경찰을 피해 가까스로 도주에 성공하고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허름한 폐가에 잠시 머물기로 하는데...
그 곳엔 이미 은행 여직원인 영희가 기다리고 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르는 상황에 영희는 알수 없는 말만 늘어놓는다.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공간
그리고 그 곳에서 일어나는 알 수 없는 일들
수수께끼처럼 얽혀있던 기억의 조각들이 하나씩 맞춰지기 시작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