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너무 오래 살고, 자식은 너무 오랫동안 효도해야 한다! 쌈박질 안하고 어찌 배기나!"
브리튼의 왕 리어는 왕국을 세 딸에게 나누어주고 권좌에서 물러나 여생을 느긋하게 보내려는 계획을 밝힌다. 하지만 가장 사랑했던 막내딸 코딜리어의 정직한 대답에 분노하여 혈연관계를 끊겠다고 선언한다. 반면 거짓된 고백과 아첨으로 환심을 산 큰딸과 둘째 딸에게 영토를 나눠준다. 얼마 후 권력을 차지한 첫째 딸과 둘째 딸이 사악한 본심을 드러내고 리어는 모든 권위를 빼앗긴 채 내쫓기듯 폭풍우 속으로 뛰쳐나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