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연소개
뛰어난 실력과 뜨거운 열정을 갖춘 젊은 음악가들의 축제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 세 번째 막이 오른다. 올해는 ‘Joy of Music’이란 주제로 인간의 희로애락을 품은, 삶의 동행자로서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3년간 본 음악제를 이끌어 온 장한나 예술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그동안 쌓아 온 예술적 성과와 음악적 철학을 집약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재작년 ‘나 자신(Be Yourself!)’을 찾고 작년 ‘불멸의 사랑(Immortal Beloved)’을 그렸던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은 마침내 음악이 주는 기쁨과 마주하며 그 위대한 여정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클래식계 가장 주목받는 젊은 거장들을 주축으로 지역의 우수 연주자들로 구성된 역대 가장 화려한 라인업과 그들이 보여줄 수준 높은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세계 최고의 아카펠라 앙상블 '킹스 싱어즈'의 환상적인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위대한 가수와 연주자, 작곡가와 편곡자에게 경의를 표하는 상상 속 재즈 클럽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무대는 마치 하나의 세계 일주처럼 펼쳐지며, 규칙을 깬 음악가들이 실험을 통해 어떻게 새롭고 파격적이며 마법 같은 곳에 다다랐는지를 따라간다. 더불어 킹스 싱어즈가 직접 편곡한 한국 음악도 만나볼 수 있다.
CAST
킹스 싱어즈 The King’s Singers
- 피터 힉스 Peter Hicks, first Countertenor
- 에드워드 버튼 Edward Button, second Countertenor
- 줄리안 그레고리 Julian Gregory, Tenor
- 조셉 에드워즈 Joseph Edwards, first Baritone
- 닉 애슈비 Nick Ashby, second Baritone
- 피어스 코너 케네디 Piers Connor Kennedy, Bass
□ 프로그램
킹스 싱어즈의 Let’s Misbehave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꾸민 무대로, 재즈계의 아이콘, 모험가, 규칙을 깬 음악가들을 기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콜 포터를 비롯해 루이 암스트롱, 듀크 엘링턴, 도니 매클러킨, 조지 시어링 등 재즈계의 상징적인 음악들을 특별 편곡으로 선보인다. 또한 킹스 싱어즈가 직접 편곡한 한국 곡도 만나볼 수 있다.
Cole Porter, Let’s misbehave *arr. L’Estrange
콜 포터, 말썽을 부리자 *레스트레인지 편곡
그 외 다수
※ 전체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요청에 따라 당일 공개되며, 세부 곡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출연진
• 킹스 싱어즈
킹스 싱어즈는 55년 넘게 세계적인 무대에서 아카펠라의 최고 기준을 세워온 앙상블이다. 이들은 오랜 전통과 더불어, 새롭고 독창적인 작품과 협업, 음반 작업을 폭넓게 실현해 나가려는 끊임없는 노력에서 비롯된 독보적인 기교와 음악성, 다재다능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킹스 싱어즈는 방대한 디스코그래피를 통해 그래미상 2회, 에미상 1회를 비롯한 수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영국 음악 전문지 『그라모폰』이 처음으로 선정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킹스 싱어즈는 1968년, 케임브리지 킹스 칼리지(King’s College) 출신의 합창 장학생 6인이 런던 퀸 엘리자베스 홀에서 공연을 펼치면서 공식적으로 결성되었다. 당시 앙상블 구성은 두 명의 카운터 테너, 한 명의 테너, 두 명의 바리톤, 한 명의 베이스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이 편성은 지금까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협업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아우르는 음반들을 발표하며 끊임없는 음악적 확장을 이어오고 있다. 영국 르네상스 음악을 대표하는 위대한 작곡가 토머스 윌크스와 윌리엄 버드를 기리는 헌정 음반을 비롯해, 낭만주의 음악을 중심으로 한 앨범을 통해 시대와 양식을 넘나드는 해석을 선보였다. 디즈니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28곡의 새로운 디즈니 편곡을 수록한 특별 음반을 발표하며 대중과 소통했으며, 킹스 싱어즈의 정교한 밀집화음, 이른바 ‘클로즈 하모니(Close Harmony)’의 정수를 보여주는 앨범을 통해 그들만의 독보적인 아카펠라 앨범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오직 킹스 싱어즈를 위해 쓰인 작품들로 구성된 음반을 통해, 꾸준한 음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합창 음악의 지평을 넓히는 것은 킹스 싱어즈의 핵심 목표 중 하나였다. 이들은 존 태버너, 히사이시 조, 주디스 빙엄, 에릭 휘태커, 죄르지 리게티, 루치아노 베리오, 펜데레츠키, 타케미츠 토루 등 20세기~21세기 거장들에게 300곡이 넘는 작품을 위촉했다. 이렇게 탄생한 신곡들은 킹스 싱어즈의 역대 및 현 멤버들이 직접 작업한 아카펠라 편곡들과 함께 그들의 레퍼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이루고 있다.
매 시즌 전 세계에서 100회 이상의 공연과 녹음 일정을 소화하는 동시에, 킹스 싱어즈는 전 세계를 돌며 교육 프로그램과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합창 단체들에게 앙상블의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2018년 창단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음악 창작을 지원하고 미래의 연주자를 양성하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에게 음악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에 본부를 둔 ‘킹스 싱어즈 글로벌 파운데이션(The King’s Singers Global Foundation)’을 설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