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오전, 클래식 음악과 함께 하는 마티네 콘서트.
2026년 네 번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4월과 5월, 9월과 10월, 계절과 계절 사이에 만나 음악과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번 시리즈는 작가 김영하가 함께 합니다. 매월 새로운 이야기와 작가가 직접 선별한 음악 큐레이션을 선보입니다.
음악의 이유, 여행의 이유
소설가의 시선으로 걷고, 음악의 선율로 기억하는 유럽
우리는 왜 여행을 떠날까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 김영하가 2026년 마티네 시리즈의 호스트가 되어 관객 여러분을 유럽의 낭만적인 도시로 초대한다.
이번 시리즈는 작가가 직접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스페인을 여행하며 마주했던 낯선 풍경과 사람, 그 속에서 길어 올린 인문학적 통찰을 클래식 음악과 엮어내는 고품격 렉처 콘서트이다.
여행지에서 느꼈던 찬란한 햇빛과 고독한 사색, 그리고 예술적 영감을 무대 위로 생생하게 불러온다.
오전의 여유로운 시간, 김영하 작가의 매력적인 입담과 현지 정취를 가득 담은 연주가 어우러진 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여행의 이유'를 다시금 일깨워 줄 특별한 휴식이 될 것이다.
낭만의 도시, 파리를 걷다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프랑스는 걷는 것만으로도 예술이 된다. 노천카페의 커피 향, 세느강의 바람, 그리고 거리마다 넘치는 예술적 영감을 만난다. 파리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듬은 선율들이 어우러져 멀리 떠나지 않아도 파리의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 프로그램 >
드뷔시 작은 모음곡, L. 65: 제1곡 ‘조각배로’
C. Debussy Petite Suite, L. 65: I. En bateau
포레 꿈을 꾼 뒤에, Op. 7, No. 1
G. Faure Apres un reve, Op. 7, No. 1
포레 탑 속의 성주 부인, Op. 110
G. Faure Une chatelaine en sa tour, Op. 110
드뷔시 아마빛 머리의 소녀, 프렐류드 Op. 1, No. 8
C. Debussy La fille aux cheveux de lin, Preludes Op. 1, No. 8
티에르센 아멜리의 왈츠
Y. Tiersen La valse d’Amelie
사티 나는 당신을 원해요
E. Satie Je te veux
< 연주 >
하프 오상은, 전다현
바싸르 목관 5중주 | 플루트 홍채진, 오보에 박용힐, 클라리넷 황남규, 바순 김정인, 호른 이지영
■ 작가 김영하
소설가. 장편소설로 『작별인사』 『살인자의 기억법』 『검은 꽃』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빛의 제국』 『아랑은 왜』 『너의 목소리가 들려』 『퀴즈쇼』, 소설집으로 『오직 두 사람』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호출』이 있고, 산문 『단 한 번의 삶』 『여행의 이유』 『오래 준비해온 대답』 『다다다』 등을 냈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번역하기도 했다. 서울에서 아내와 함께 살며 여행, 요리, 그림 그리기와 정원 일을 좋아한다.
■ 진행 ㅣ 음악칼럼니스트 국지연
월간 피아노음악, 월간 스트링앤보우, 월간 객석 편집장 역임.
BTN ‘당신곁의 클래식’ 라디오 방송 진행, 클래식 공연 해설과 강연, 토크 콘서트 진행을 맡으며 음악 칼럼니스트로 다양한 글을 쓰고 있다. 이데일리 대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성북구립 미술관 음악회, KCO 평화 콘서트, 사색연희 토크 콘서트, 김영하 작가와 함께 하는 클래식 토크 콘서트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