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가장 낮은 곳에서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풀꽃 시인’ 나태주와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밤의
여정으로 초대합니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시인의 맑은 문학 세계와 삶의 철학을 무대
위 대담을 통해 깊이 있게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특히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앙상블 더류의 다채롭고 정교한 크로스오버 연주가
어우러져, 시인의 따뜻한 언어에 한층 더 깊은 울림과 서정적인 선율을 더합니다.
단순한 강연을 넘어 지성과 감성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고품격 렉처 콘서트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내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따뜻한 성찰의 시간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출연진
나태주 시인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며 문단에 등단한 나태주 시인은, 43년간의 정직한 교직 생활 속에서도 끊임없이 펜을 들며 쉼 없이 시의 씨앗을 심어온 대한민국 대표 서정시인이다.
첫 시집 『대숲 아래서』를 시작으로 최근의 『돌아보니 그곳이 천국이었네』에 이르기까지
54권의 창작시집을 포함해 총 200여 권에 달하는 시집과 문학 저서를 출간하며, 일상의 소박한 언어 속에 깊은 유정함과 삶의 진실을 담아내어 수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소박하지만 커다란 울림을 주는 대표작 「풀꽃」을 비롯해 가장 낮은 곳을 향하는 시인의 따뜻한 시선은, 흙의문학상, 충남문화상, 한국시인협회상,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윤동주문학대상 등 다수의 유수한 문학상 수상으로 그 문학적 가치를 입증받았다.
공주문화원장과 한국시인협회장을 역임하며 문학을 통한 세상과의 소통과 문화적 저변 확대에 앞장서 온 시인은, 오늘도 정성스러운 시어를 통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잊고 지냈던 일상의 눈부심과 따뜻한 정서적 안식을 선물하고 있다.
타이포그래피를 모든 사람에게 친근하고 매력적으로 다가가게 하기 위해 연구, 저술, 디자인, 강연을 병행하는 동시에, 언어·예술·과학·수학 등 분과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소통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 『글자 풍경』, 물리학자와 함께 쓴 『뉴턴의 아틀리에』가 있고, 번역서로 헤릿 노르트제이의 『획-글자쓰기에 대해』가, 대표적인 디자인으로 민음사 『셰익스피어 전집』이 있다.
앙상블 더류
사람들의 따뜻한 정서와 삶의 이야기를 국악 기반의 창작음악으로 풀어내는 ‘앙상블 더류’는 전통의 깊이 위에 현대적인 감각과 서사를 더해 감동을 전하는 전문 공연단체다.
인천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다수 선정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성과공유대회 우수상 수상 등으로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았으며, 2022년에는 ‘세계에서 주목받는 5대 국악그룹’에 선정되어 덕수궁 풍류 무대에서 평단의 큰 호평을 받았다.
가야금, 거문고, 해금, 피리, 타악, 피아노로 구성된 연주자들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라이브 사운드는 잊혀가는 시간과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연결한다. 앙상블 더류는 전통의 울림을 바탕으로 한 입체적 렉처 콘서트와 융합형 공연을 통해 시대를 넘어 모두가 편안히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뮤지컬배우 이민국·이승리
거문고 김모래, 가야금 백현정, 해금 윤이슬, 피리·생황 이근재, 타악 강준모,피아노 신환희
진행 정영미 아나운서
구성 오미영 작가
※ 연주자는 변경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