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연소개
시간을 초월해 오늘 우리와 마주하는 음악. 그 중심에는 시대를 넘어 약동하는 '젊음'과 미래를 향한 희망이 있다. KNSO 상주작곡가 노재봉의 신작, 스물다섯 그리그의 뜨거운 열정이 담긴 피아노 협주곡, 그리고 서른한 살 슈만이 불안을 승화시킨 교향곡 4번. 서로 다른 시대에 태어난 세 작품이 전하는 젊음의 에너지가 시대를 건너 어떻게 비상하는지 그 생동하는 무대를 선사한다.
■ 프로그램 소개
노재봉 그리고, 서곡(2026)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위촉 신작, 세계 초연
Jaebong Rho And overture (2026) * World premier, Commissioned by KNSO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가 단조, 작품번호 16
E. Grieg Piano Concerto in a minor, Op. 16
슈만 교향곡 4번 다 단조 작품번호 120
R. Schumann Symphony No. 4 in d minor, Op. 120
■ 출연진 소개
지휘 마르틴 덴디벨 Martijn Dendievel
벨기에 출신의 지휘자 마르틴 덴디벨(Martijn Dendievel)은 호프 심포니커와 플랑드르 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이다. 2021년 독일 지휘상을 받고 도나텔라 플릭 지휘 콩쿠르와 로테르담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주목받았으며, 생동감 넘치는 지휘와 깊이 있는 레퍼토리 해석으로 세계 각지 오케스트라의 초청을 받고 있다.
그는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톤할레 오케스트라 취리히, WDR 교향악단, 밤베르크 교향악단 등을 지휘했으며, 2025/26 시즌에는 BBC 심포니와 덴마크 필하모닉에 데뷔했다. 볼로냐 시립극장, 리에주 왕립 필하모닉, 신포니아 바르소비아와는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볼로냐에서는 과 에 이어 다 폰테 오페라 3부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을 지휘하며 "신선함과 세련미가 빛나는 해석"이라는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현재 그는 전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피아노 이 효 Hyo Lee
피아니스트 이효는 2007년 서울에서 태어나 다섯 살에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우며 음악을 시작했으며, 이후 모스크바 중앙음악학교에서 수학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아스타나 피아노 패션,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인 메모리엄 콩쿠르, 아니마토 쇼팽 콩쿠르 등 국제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하며 주목받았고, 2025년에는 롱-티보 국제 피아노 콩쿠르3위, 제19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세미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국제적 입지를 확장했다.
또한 바르샤바 필하모닉, 예술의전당, 파리 살 코르토, 발틱 필하모닉, 차이콥스키 음악원 대강당, 모스크바 필하모닉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협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실내악에도 활발히 참여하며, 형 이혁과 함께 피아노 듀오'리 브라더스'로서 호평받는 연주를 이어가고 있다.
연주 KNSO아카데미 청년 교육단원
KNSO아카데미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차세대 연주자 양성하는 청년교육단원 프로그램이다. 단원들은 1년간 국립심포니 공연출연, 오케스트라 리딩, 멘토링, 마스터클래스 등 실기 중심의 교육 과정을 통해 무대 위 전문 역량을 키운다. 2021년 시작 이래 100여명의 청년교육단원을 배출했으며, 이 중 다수가 국립심포니, 경기필하모닉 등 국내외 주요 오케스트라에 입단해 활동하고 있다. 2026년에는 60명을 선발해 한 해 동안 전문 음악인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