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out the Concert
"세대를 잇는 선율"
바흐라는 이름은 위대한 작곡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를 떠올리게 하지만, 그 이름에는 여러 세대에 걸쳐 음악적 전통을 계승한 독일의 음악가 가문인 바흐 일가의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선조들이 남긴 종교 성악곡과 J. S. 바흐의 작품을 통해, 한 가문 안에서 계승되어 온 음악의 발자취를 따라갑니다.
이를 위해 2026 서울바흐축제에서 초청한 앙상블 폴리하모니크는 여러 성부가 빚어내는 풍성한 울림과 정교한 앙상블, 종교적 텍스트의 의미를 섬세하게 살려내는 해석으로 바흐 가문 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합니다.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예수, 나의 기쁨>은 J. S. 바흐의 대표적인 모테트로, 이번 프로그램의 정점을 이루는 곡입니다. 선조들의 작품에서 J. S. 바흐의 음악으로 이어지는 여정의 끝에서, 한 가문이 여러 세대에 걸쳐 남긴 음악적 유산과 그 깊은 울림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Program
Johann Michael Bach(1648 - 1694) Sei, lieber Tag, willkommen
Heinrich Bach(1615 - 1692) Kyrie
Johann Christoph Bach(1642 – 1703) Der Gerechte
Johann Michael Bach(1648 - 1694) Unser Leben währet siebenzig Jahr
Johann Sebastian Bach(1685 - 1750) Duetto III in G major, BWV 804
Johann Sebastian Bach(1685 - 1750) Kyrie, Gott Vater in Ewigkeit, BWV 371
Johann Michael Bach(1648 - 1694) Herr, wenn ich nur dich habe
Johann Christoph Bach(1642 - 1703) Es ist nun aus mit meinem Leben
Johann Ludwig Bach(1677 - 1731) Unsere Trübsal, die zeitlich und leicht ist
Johann Sebastian Bach(1685 - 1750) Duetto IV in A minor, BWV 805
Johann Sebastian Bach(1685 - 1750) Jesu, meine Freude BWV 227
Artists
앙상블 폴리하모니크
"잊힌 음악에 다시 숨을 불어넣는 여섯 목소리"
앙상블 폴리하모니크는 6인의 솔리스트로 구성된 고음악 성악 앙상블이다.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 음악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당시의 연주 관행을 바탕으로 독일과 플랑드르의 성악 전통을 아우르는 해석을 선보인다. 17~18세기의 다양한 작품을 발굴하고 소개해왔으며, 하인리히 쉬츠의 《종교적 합창음악 1648》 음반으로 2021년 디아파종 황금상을 수상했다.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와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등 유럽의 주요 바로크 연주 단체들과 협업해왔으며, 라이프치히 바흐 축제와 위트레흐트 고음악 축제 등 주요 고음악 축제에 초청받아 연주해왔다. 또한 라이트 콘서트 퍼포먼스와 360도 파노라마 프로젝션, 영상과 무용을 결합한 음악영화 《부활》 등 다양한 예술적 프로젝트를 통해 고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알토 및 예술감독 알렉산더 슈나이더(Alexander Schneider)
소프라노 정주원, 안나 네시바(Anna Nesyba)
테너 요하네스 가우비츠(Johannes Gaubitz), 크리스토퍼 렌츠(Christopher Renz)
베이스 마티아스 루체(Matthias Lutze)
오르간 플로라 파브리(Flóra Fábri)